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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노우 브라더스 2 — 새로운 요정들

적에게 눈을 뿌려 눈덩이로 만든 뒤 굴려서 한 번에 쓸어 담습니다. 규칙은 전작 그대로 두고, 동시에 붙을 수 있는 인원을 넷으로 늘렸습니다.

스노우 브라더스 2 — 새로운 요정들 타이틀 화면
타이틀 화면 · © [Toaplan] Hanafram
원제
Snow Bros. 2 - With New Elves / Otenki Paradise
제작
[Toaplan] Hanafram
발매
1994년
장르
고정 화면 액션
동시 플레이
4인

눈을 뿌리고, 뭉치고, 굴린다

이 계열의 규칙은 두 단계입니다. 먼저 적에게 눈을 계속 뿌려 눈덩이로 굳힙니다. 그다음 그 눈덩이를 밀면 화면을 가로지르며 굴러가고, 지나가는 길의 적을 함께 말아 버립니다.

그래서 한 마리씩 처리하는 것보다 여러 마리를 뭉쳐 놓고 한 번에 굴리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. 벽에 튕겨 되돌아오는 눈덩이에 남은 적까지 걸리면 한 화면이 한 번에 정리됩니다. 점수도 이때 크게 붙습니다.

다만 눈덩이로 굳힌 적을 오래 두면 스스로 빠져나옵니다. 모으는 데도 시간 제한이 있는 셈입니다.

넷이 붙는다

전작이 둘이었다면 이쪽은 입니다. 기존 두 형제에 새 동료가 더해져, 오락실 기판에 네 자리가 붙었습니다.

인원이 늘면 화면이 금세 정리되지만 대신 혼잡해집니다. 남이 만들어 놓은 눈덩이를 먼저 굴려 버리거나, 굴러오는 눈덩이에 길이 막히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. 협동 게임이면서 은근히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이 이 계열의 성격입니다.

아이템을 알면 쉬워진다

적을 정리하면 나오는 물약을 먹어 능력을 올립니다. 눈을 뿌리는 사거리, 뿌리는 속도, 이동 속도가 각각 따로 올라가는데, 죽으면 초기화됩니다.

그래서 이 게임의 실력은 강해진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서 갈립니다. 능력을 다 올려놓고 한 번 죽으면 그다음 화면이 갑자기 버거워집니다. 무리해서 점수를 노리기보다 안전하게 넘기는 편이 결국 멀리 갑니다.

처음 잡았다면

  • 한 마리씩 굴리지 마세요. 두세 마리를 모아 한 번에 쓸어야 점수와 아이템이 붙습니다.
  • 사거리부터 챙기세요. 멀리서 눈을 뿌릴 수 있으면 위험한 상황 자체가 줄어듭니다.
  • 구석을 피하세요. 화면이 고정이라 몰리면 빠져나갈 곳이 없습니다.
  • 오래 끌지 마세요. 한 화면에서 시간을 끌면 게임이 재촉하기 시작합니다.

만든 곳이 바뀐 후속작

1990년 1편을 만든 회사는 이 후속작이 나올 무렵 사정이 달라져 있었습니다. 그래서 2편은 다른 곳의 손을 거쳐 세상에 나왔습니다. 기본 규칙과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으면서 인원과 화력을 키운 판이라, 1편을 기억하는 사람도 위화감 없이 이어서 잡을 수 있습니다.

게임 화면

스노우 브라더스 2 — 새로운 요정들 플레이 화면 1
플레이 화면
스노우 브라더스 2 — 새로운 요정들 플레이 화면 2
플레이 화면
스노우 브라더스 2 — 새로운 요정들 플레이 화면 3
플레이 화면

이 페이지의 해설은 GAMZONE이 직접 작성했습니다. 게임 화면과 타이틀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 제작사인 [Toaplan] Hanafram에 있으며, 게임을 설명하기 위한 인용 목적으로만 사용했습니다. 권리자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내리겠습니다. 문의: admin@gamzone.co.kr